가벼운 역사이야기 : 러시아의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황후와 증손녀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3세에게는 외손녀 한명과 친손녀 네명이 있었습니다. 친손녀 네명은 바로 유명한 니콜라이 2세의 네딸들이었으며 외손녀는 바로 크세니아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의 딸인 이리나였습니다. 재미난 것은 이 다섯이 매우 닮았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이상할것도 없는것이 모두들 사촌간이었으니 닮는것은 당연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크세니아의 딸인 이리나와 니콜라이 2세의 위의 두딸들인 올가와 타이아나는 서로 많이 닮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셋은 어머니나 아버지를 닮지는 않았었습니다. 이리나의 어머니인 크세니아 여대공은 자신의 어머니인 마리야 표도로브나 황태후를 닮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리나는 어머니를 닮지 않았죠. 또 올가 여대공이나 타티아나 여대공 역시 친어머니인 알렉산드라 황후를 닮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리나나 올가, 타티아나를 보면 떠오르는 러시아 황실 가족 사람이 한명있습니다. 바로 그녀들의 증조할머니이자 알렉산드르 2세의 황후였던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황후입니다.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황후는 자애로운 인상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입술이 얇은 것은 단점으로 알려져있었는데 이런 단점은 그녀의 자애로운 인상을 더욱더 가중 시키는 것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병약한 이미지도 강한데 실제로 병약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황후의 딸인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었습니다. 그리고 황후의 손녀들은 자신들의 어머니들을 많이 닮았었죠. 하지만 증손녀들이었던 이리나나 올가 타티아나에게서는 이 증조할머니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유전자의 힘은 정말 놀랍죠. 언젠가는 나타나니 말입니다. ^^
그림출처
위키 미디어 커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