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리날도 중 2막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
우리나라에서 "울게하소서"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 아리아는 아마도 바로크 오페라 아리아중 가장 유명한 곡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아리아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에서 여주인공인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로 2막에서 그녀는 남자친구인 리날도의 적에게 납치 당해서 갇혀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서 울고싶을정도로 좌절스러운 상황인것이죠.
헨델은 오페라에서 주로 슬프거나 좌절스러운 상황일때 매우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를 부르도록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리아 역시 알미레나의 좌절스러운 상황을 잘 표현하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가사]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e che sospiri la libertà
Il duolo infranga queste ritorte
de' mei martiri sol per pietà
나를 울게 하소서
내 잔인한 운명 위로,
자유를 위해 내가 한숨짓게 하소서
슬픔이 내 고뇌의 결합을 끊으리라
만약 동정심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