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아리아 Orribile Lo Scempio

오페라 티토 만리오 Tito Manlio(RV738,1718) 중

by 엘아라
Vivaldi.jpg 비발디 추정 그림

티토 만리오의 기본 내용은 로마의 집정관이자 뛰어난 군인이었던 티투스 만리우스 토르콰투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티투스 만리우스는 뛰어는 군인으로 신체적 조건이 불리함에도 적장과 1:1 전투를 해서 승리를 거뒀고 승리후 적의 장신구를 뺏아 걸었기에 "토르콰투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엄격히 군율을 지키기 위해 아들을 처형한 이야기가 더 유명합니다. 그는 적을 뒤쫓지 말라는 명을 내렸는데 그의 아들이 이 명을 어기고 적의 뒤를 쫓아 승리를 거둡니다. 이에 티투스 만리우스는 아들을 처형하므로써 군율의 엄격함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중국 고사로 치면 제갈량이 울면서 마속을 처형했다는 "읍참마속"정도 될까요?


티토 만리오는 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역사와 무관하게 그냥 막장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바로크 오페라가 되겠습니다.


이 아리아 역시 티토가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대본을 안봐서 가사나 내용은 모릅니다.


https://youtu.be/yoTo9vY41HQ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바리톤)


새해에도 드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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