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last dance for me
정은임의 FM영화음악실은 여러 코너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한편의 대사와 화면을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었다. 많은 영화와 대사를 들었었겠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는 기억이 나는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어린시절 파팍 기억에 남는 파트가 하나있었다. 바로 이 Save the last dance for me가 나오는 영화의 부분이었다. 왜 이 노래를 기억하냐하면 노래가 좋아서 였다. 문제는 정작 영화가 기억에 안남는다는것....
이 노래가 나오는 영화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 영화의 감독은 배경음악을 인위적으로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그러니까 노래가 필요하면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켜고 거기서 노래가 흘러나오는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노래 파트도 역시 그렇게 나온다고 했다.(아니던가..아하하..)
이 노래가 나오는 파트는 여자주인공과 그녀를 감시하는 입장인 남자주인공이 같이 춤을 추면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라고 했다.
다른것은 기억이 안나는데,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미묘한 감정이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곡이다.
물론 영화 제목이 기억조차 안나는것을 보면 이 노래가 나왔던 영화를 안본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