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 왕실 여성 이야기
새책이 나왔습니다.
나온지는 좀 됐는데 뭐랄까 한 두주 우울한 삶을 사느라 글을 안썼네요.
이게 주기적으로 우울한데 주로 계절 바뀔때마다 우울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책때문에 바빠서 우울한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뭐랄까 뒷북처럼 우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쟀든 책 이야기를 해야겠죠.
제목은 "그림속 왕실 여성이야기"입니다.
그림속...이라고 해서 그림 위주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제가 그림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왕실 여성이야기가 주입니다.
1.팔츠의 조피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왕 제임스 1&6세의 외손녀로 영국의 조지1세의 어머니
2.첼레의 조피 도로테아 : 조지 1세의 부인
3.덴마크의 소피 마그달레느 :덴마크의 공주, 스웨덴의 구스타브3세의 왕비, 구스타브 4세 아돌프의 아머니
4.영국의 캐롤라인 마틸다 : 덴마크의 왕비, 조지 3세의 막내여동생
5.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엘리자베트 크리스티네 :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첫번째 부인
6.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아우구스테 : 뷔르템베르크의 프리드리히 1세의 첫번째부인
7. 영국의 샬럿, 프린세스 로열 : 조지 3세의 딸, 뷔르템베르크의 프리드리히 1세의 두번째부인
8.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의 카롤리네 : 영국의 조지 4세의 왕비
이렇게 여덟명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스페셜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좀 스캔들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가계를 연결해서 하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여덟명을 선택했는 하나같이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지인께서 전화하셔서 "이번에는(!!) 책이 재미있던데 그런데 왜 하나같이 불행하냐"라고 하더군요.
....제가 괜히 매일 우울해하는것이 아닙니다. =-=
하여튼 "다음 책은 행복한 공주님 이야기로 써라"라고 하던데 그거야 제가 내고 싶다고 내는 것이 나니니 말입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행복한 공주님은 자료가 별로 없어서 말입니다. 빅토리아 여왕 정도 있을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