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쉽니다

에세이

오늘 글은 쉽니다. 드디어, 매일 글쓰기를 실패하고 맙니다. 지독한 감기에 걸린 필자는 몸져 앓아눕습니다. 창의적 생산활동은 육체적 건강에 기인한다는 걸 깨닫고 맙니다. 나를 기다리는 이가 세상에 많았으면 이런 글도 더욱 의미가 있겠지만, 스스로에게 이렇게나마 알리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매일 글을 썼지만, 실패한다한들 뭐 세상에 큰 일이 나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