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일을 하나요? Think Big
여러분은 왜 일을 하고 있나요? 아니 다르게 질문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일은 회사를 위한 것일까요? 나를 위한 것일까요?
한 대기업의 임원은 12월 말이 되면 자신의 팀원들에게 “1년 동안 수고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올해 성과를 이력서에 기록하세요. 그리고 저와 원온원 미팅을 진행하겠습니다.”라는 메일을 보냅니다.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팀원들에게 ‘일은 회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죠. 어떤 직장인은 어려운 일, 안 해 본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대로 어떤 직장인은 기존에 하던 일을 계속하려고 하고 자신의 직무도 바꾸지 않으려고 하죠. 내가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업들이 모여 3년, 5년 후의 내가 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면, 지금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10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10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내 시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100, 1000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면 10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는 다른 노력을 하게 되겠죠. 새로운 방식을 배우기 위해 공부할 시간을 내야 하고, 나와는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나 나보다 뛰어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가 묻고 배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학습하려고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을 투자할 수도 있겠죠. 그 노력들이 모여 여러분들의 3년, 5년 그리고 10년 후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안주하지 말고, 기존에 하던 일을 반복하지 말고 새로운 일, 어려운 일, 큰일에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Think Big, 이 생각이 여러분들의 행동, 시간그리고 에너지의 사용처를 정해주게 되거든요.
<출처 :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 저자 : 백종화, 강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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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며 어려운 일,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 복잡한 일, 큰 일, 힘든 일, 회색지대의 일, 내일이 아닌 팀의 일들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 경험들이 모두 내 이력서에 기록되기 때문' 입니다. 내가 맡은 일들을 잘해야 하는 이유도 똑같죠.
그냥 출근 시간이 되어서 출근하고, 퇴근 시간이 퇴근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그래도 되는 회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회사는 내가 로또에 맞아서 룰루랄라 운영하는 회사 외에는 찾기 어려울 거에요. 회사는 목표에 도전하고 목표를 이뤄야 하는 곳이거든요.
올해 제게 가장 큰 목표는 새로운 비즈니스인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하는 것과 '책 2권'을 출간하는 거였는데, 오늘에서야 올해 두번째 책이 인쇄소에 넘어갔다고 하네요 ~ 조만간 또 책 광고를 자주 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