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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 5가지

by 그로플 백종화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 5가지



리더십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말과 비슷합니다.



이번주 월화요일 '지시형'의 리더가 많은 조직에서 전 팀장님들과 워크샵을 진행했었는데 오늘은 반대로 '지시형'의 리더가 필요한 조직으로 가서 모든 리더분들과 토론과 워크샵을 하게 되었네요.



리더십 코치이자 강사이기도 하기에 매번 대화를 하게 될까? 아니면 내가 조금 더 주도를 하게 될까를 고민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 또한 내가 지시할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만 하고 있을까? 를 선택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리더십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내가 되고 싶은 리더의 상은 잘 바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 또한 '함께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 코치' 라는 리더의 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 모습이 바뀌지는 않거든요.



대신 방법이 달라지죠.


누군가에게는 솔직하고 분명한 피드백을 전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격려하고 응원만 하기도 합니다. 가르치는데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고, 그의 말에 집중하며 그의 생각과 맥락 그리고 그의 꿈에 집중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방법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꽤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죠



리더십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정말 많습니다.


1) 회사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


2) 팀원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축이 될 겁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3) 회사와 팀이 처한 환경과 맥락



그리고 1/2/3) 과 맞춰봐야 하는 것이


4)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것이


5) 내 성격과 내 과거 경험 (내가 경험한 회사와 리더들) 입니다.



리더십을 고민할 때 정답을 찾기 보다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과 회사와 구성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3곳을 둘러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면서 '이번에 집중할 리더십을 찾는 것'이죠.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다시 피드백하면서 더 나은 리더십을 찾아가는 것이 그냥 '지금 필요한 리더십' 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조금 만 더' 라는 관점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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