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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Dec 06. 2021

리더십 이야기 _ 리더가 허공에 혼잣말하게 두지 마세요

CEO와 리더 옆에 누가 있나요?

회사에서 가장 외로운 포지션은 CEO입니다.

조직안에서 그 누구도 CEO의 고민과 마음의 힘듬에 관심이 없거든요.

단지 내가 얼마나 힘든데 CEO는 내 힘듬을 보지 않는지,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할 뿐이죠.


'루카스 필름에서 일하던 시절, 나는 경영자로서 중책에 짓눌려 한계를 절감했다.  밤늦게 지쳐 집에 돌아갈 때마다 느꼈던 감정이 아직 기억난다. 각종 다른 말 등에 올라탄 기수가 된 기분, 말들의 방향을 조정하기는 커녕 말 등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균형잡는 일조차 힘들었다. 경영자로서 나는 엄청나게 고생했다. 아무도 나를 붙잡고 조언해 주지 않았다.'

- 에드캣멀


회사에서 CEO가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더라도 그것은 일과 관련된 이야기 일 뿐입니다. CEO가 아닌 OO님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팀장도 동일합니다. 팀 내에서 팀원들 중 팀장의 어려움, 마음의 힘듬을 이해해주고 팀장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팀원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왜 Leader가 되셨어요?

왜 CEO가 되셨어요?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데요.


오늘은 Leader 분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은 날 입니다.

일이 아닌 그의 삶과 꿈 그리고 그의 성장에 대해서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관심가져 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의지합니다.


저도 그렇게 Coach가 되었습니다.

리더와 CEO가 허공을 바라보며 혼잣말하게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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