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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Dec 08. 2021

리더십 이야기 _ 이 시대의 리더십

판단하는 사람은 '이게 맞아. 틀려.'라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평가하고, '이렇게 해야지, 했어야지'라고 방향을 알려줍니다.

이해하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고/실행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라고 물어보며 그가 내 생각과 다르게 생각하고 실행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리더는 판단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팔로워보다 더 많은 정보, 중요한 정보를 다루고 있었고 비즈니스 모델 또한 다양성 보다 하나의 상품을 잘 만드는 것에 집중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리더만큼 팔로워들도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만 열면 정보들이 쏟아지거든요. 그래서 리더의 판단에 팔로워들은 자신만이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왜 그렇게 해야해요?'라고 물어봅니다.

이제는 정답과 방법을 알려주는 how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고 왜 이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지 what, why를 설명하고 팔로워들이 이해하고 동의하도록 대화를 이끌어 합니다.

그래서 이 시대의 리더는
판단하고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가 생각하는 일의 의미와 목적을 얼라인 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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