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멀리 있는 팀원과의 원온원

by 그로플 백종화

Q. 팀원들이 외부 프로젝트에 있거나, 다른 층에 있어서 직접 관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물리적으로 타지역(프로젝트), 다른 층에 있어서 관찰 및 피드백이 쉽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A. 리모트, 출장, 파견 등 일하는 방식을 옆에서 보지 못하거나, 관찰 등이 어려운 환경이 요즘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때 다음과 같은 대안이 있습니다.



첫째,


팀원 스스로 자신이 인정/칭찬받고 싶은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일하는 과정을 질문’하는 방법입니다. “지난주/월/분기/연도에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팀원에게 인정/칭찬을 해주는 것이죠. 반대로 “최근에 뭐가 어렵나요? 스스로 피드백한 내용은 뭐가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 변화를 시도해봤어요?” “내가 무엇을 도와주면 될까요?”라고 질문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둘째,


파트장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파트장들에게 팀장님과 같이 리더십을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이렇게 파트장처럼 책임과 권한은 없지만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비공식 리더’라고 부릅니다. 하이닉스 팀장님 중에 팀원이 320명, 파트장이 20명이라고 하셨던 분이 기억에 납니다.



만약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팀원이 있다면 파트장을 중심으로 1 ON 1 미팅을 하고, 시간의 2/3는 파트장을 위한 대화로, 나머지 1/3은 팀원에 대해 ‘최근 누구는 만났는지? 그 팀원과 어떤 주제로 대화를 했는지? 무엇을 알게 되었고, 파트장은 어떤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 팀장인 내가 만나야 할 팀원은 누구인지?’에 대해 물어보는 것입니다.



대기업 A회장님은 매일 30분 동안 직원들의 프로파일을 읽고 암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장단을 만날 때 마다 OOO은 지금 어떤 과업을 수행하고 있나? 라며 물어보시는 습관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사장단은 회장님보다 더 많이 자신의 직원들을 알아가기 위해서 시간을 사용하고 있죠. 리더가 팀원을 아는 만큼 그의 역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원온원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온원은 스킬이 압니다. 진심으로 누군가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할 때 할 수 있는 것일 뿐이죠. 내가 정답이 아닌,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대화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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