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ooo을 바라보는 관점

by 그로플 백종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



1~2년 정도 장기 프로젝트로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리더들을 만나면 학습 이후에도 자주 만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됩니다. 코치와 코치이, 강사와 학습자의 관계가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동지로서 말이죠.



이번주에도 3번의 만남이 있었네요. 회사는 다르지만 저와 함께 신임 팀장 과정과 코칭을 했었던 분들이었고, 그렇게 점심과 저녁 시간에 만나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나의 행동을 떠올리게 되었고, 이런 대화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자녀를 어떤 존재로 보는가에 따라 부모의 행동은 달라집니다. 모든 부모가 자녀를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어떤 부모는 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망치는 아이, 내가 좋아하는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아이, 내 몸을 망가트리는 아이로 여기기도 하죠. 그런 부모님은 자녀를 바라볼 때 어떤 관점을 갖게 될까요? 반대로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많은 것을 잃지만 그외에 얻게 되는 행복, 성장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자녀와 함께 시간을 사용하고, 자녀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 자녀를 행복을 주는 존재로 여기는 부모님은 자녀에게 어떤 관점을 가지게 될까요?'



우리가 자녀를 장애물로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자녀를 최대한 멀리하려고 할 겁니다. 누군가가 자녀를 대신 양육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녀가 말썽을 부리면 부정적인 마음을 자녀를 훈육하게 되겠죠. 반대로 자녀를 행복을 주는 존재로 바라보게 되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녀가 부모인 나를 통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행동을 수정하게 됩니다.



일도 동일하죠. 우리가 일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현재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일을 그저 먹고 살기 위한 도구로 볼 것인가? 아니면 내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정말 출근과 퇴근 시간만을 위해서 일을 하는가에 따라서 말이죠.



모든 것은 '내 마음가짐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바라보는 내 가족, 내 일, 그리고 내 삶의 목표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나 자신이 내 일을 잡일로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내 일을 귀하게 여겨주지는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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