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나의 행복과 성장

괌에 갑니다. 

토 ~ 화요일, 3박 4일 일정으로 가족 여행으로 괌에 갈 예정입니다. 올해 4번의 가족 여행 목표가 있는데, 1월과 2월에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1분기에 50% 목표를 채울 수 있을 예정입니다. 

괌에 가면 무엇을 꼭 해야 할까요? 어디를 꼭 가야 할까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하면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노는 것도 일처럼 해야 움직이는 편이라 데리고 다니기 참 재미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스케줄에 포함되는 순간부터 일처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노는 걸 가장 못하다 보니, 누가 같이 놀아주지 않으면 못 놀더라고요. 이것도 약점이죠. 

'행복한 리더가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다른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리더가 없을 테니까요. 

동일한 관점에서 '성장하고 학습하는 리더가 구성원들의 성장과 학습을 돕습니다.' CEO와 임원분들 중에 '그거 안해도 다 알아. 공부하지 말고 일해' 라고 말하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의 성장과 학습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맡겨 놓으면 뚝딱 만들어 놓는다고 생각할 뿐이죠. 학교나 학원처럼 공부를 시킬 필요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공부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거든요.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이 리더이고요. 

박진우 교수님은 '팀장님이 집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집에서 행복하지 않은 팀장은 행복하지 않은 얼굴로 출근하고, 행복한 팀장은 행복한 얼굴로 출근을 한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 행복이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는 없고요. 

올해 목표를 세우고 계시다면 '가정의 목표' 뿐만이 아니라 '배우자'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목표를 함께 세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행복을 위한 행복'목표도 찾아보셨으면 좋겠고요. 저라면 가정의 목표를 먼저 실행하고 내 행복을 위한 목표를 나중에 실행할 겁니다. 그래야 가족들에게 응원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리더십도 그렇지만, 성장도 전인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