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함에 도전해보는 시간
올해는 정말 많은 도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도전들이죠. 가장 많은 시간을 '리더십 강의와 코칭'에 사용했었는데요. 새롭게 하는 도전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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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r 분들의 커리어와 브랜딩을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HR, HRD가 단단하면 조직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잘 알고 있는 저입니다. 반대로 HR과 HRD가 자신들의 가치관을 지키지 못하고 CEO나 외부의 자극에 흔들리는 경우 조직이 쉽게 무너진다는 것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진 HRer와 HRDer가 많아 지는 것' 이죠. 마음 먹은지는 4~5년 된 것 같은데요. 드디어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랑도 할 수 있는데요. 이번주에만 HR과 CEO 분들 3분께 '본인이 아는 최고로 도와주는데 진심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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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멘토링과 코칭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만나는 기업들은 대기업과 A 이상의 투자를 이미 받은 스타트업들입니다. 그 조직들이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고민하시거든요. 그런데 작년 디캠프에 이어서 마루와도 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초기 스타트업과 CEO 분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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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을 많이 도와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적인 한계가 있지만, 이미 3팀의 출간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책의 구조를 짜고, 목차를 설계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출판사 소개, 독자를 타겟팅하고 그들의 니즈를 찾아내는 시간도 함께 하고 있죠. 그 과정에서 출간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험과 지식, 열정을 알게 되네요. 올해 목표는 10분께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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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협업도 늘어나게 되네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 스타트업 투자, 기업 코칭 등등 전에는 너무 큰 일이라 생각해서 하지 못했던 일들도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양인가? 라고 물어보시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와 함께하게 되니 가능해 지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제가 했던 생각과 행동은 간단합니다.
-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알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아는 것
-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매일, 매주, 매달 끊임없이 기록하고 공유하고 나눠 준 것
-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교류한 것
-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거절하지 않고 해보는 것'
- 하면서 피드백하고, 하면서 물어보는 것
완벽주의자이자 극단적 계획주의자도 '정답이 없는 시대' 를 살아가며 '변화하고 피드백하며 생존'중 입니다. 이제는 매일이 생존이고, 내일의 생존을 위해 오늘의 시간을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 오늘은 오키나와에서 글을 씁니다 가족 여행에 끌려왔습니다. (여행도 일처럼 하는 백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