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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Dec 19. 2021

리더십 큐레이션 _ CEO 말의 힘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의 이야기 

리더의 말과 행동이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갑니다. 


① 기사 내용을 보면 "내 말이 틀릴 수도 있어요.“ 삼성전자의 새로운 반도체 수장이 된 경계현 반도체부품(DS) 부문장(사장)은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연 임직원 온라인 간담회 '경영진과의 대화'에서 이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대표이사의 말이라고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구성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경영자인 자신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전하고,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죠. 그리고 모든 구성원들이 존칭을 사용하고, 매주 수요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선언 했습니다. 


②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의 이야기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은 최고의 성장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 

"이를 위해 임원이 아니라 실무자가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게 할 것" 

"내가 틀릴 수도 있고, 금방 되지 않을 것“

"임원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비전과 데이터 중심으로 애자일(Agile·민첩)하고 민첩하게 일하자“ 

"그간 해왔던 보고, 회의방식, 일하는 방식 등 익숙한 것으로부터 결별하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반복적이거나 비효율적인 업무는 줄이고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서 트렌드포메이션을 이루자“ 

"심리적 안정감이 조직문화의 핵심이며 방향성은 다른 생각을 통합할 수 있는 포용" 

"동료들에게 본인이 가진 원래의 모습을 보여줘도 편함을 느낄 수 있는 신뢰와 존중이 가능한 분위기를 구성해야 한다" 

"리더부터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임직원의 성과를 인정하고 성장시키고 보상하는 게 인사 평가의 목적“ 

"이번 신 인사제도에서 평가, 보상, 승격 문제가 이슈가 된 것으로 안다. 이것은 신뢰의 문제다. 앞으로 공정하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

"온라인 간담회 외에도 대화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의 장도 있을 것" 


③ CEO의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은 자신이 선언한 말을 스스로 지킬 때 플러스가 되고, 자신은 하지 않고 구성원들에게 요청만 할 때 마이너스가 됩니다. 그 누구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있을 때는 망하기 직전일 테고요. 경계현 CEO는 이미 이전 법인에서 행동으로 옮겼던 분이기에 직원들은 그분의 힘을 알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④ 2021년 12월 남은 시간, 리더는 올해 자신이 했던 말과 약속을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행동으로 옮긴 것과 옮기지 못한 것, 구성원들이 행동으로 옮긴 것과 옮기지 못한 것을 찾아 피드백을 해봐야죠. 그리고 나서 2022년을 준비해 보셔야 합니다. 



[참고 기사]


[김경민의 적시타]'소통왕'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내가 틀릴 수 있어요" 실패 책임은 임원이 진다

https://www.fnnews.com/news/20211215150351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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