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선택과 책임

지금부터 하지 않는 것은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원온원, 피드백, 피드포워드, 코칭, 멘토링, 심리적안전감 등 자신과 구성원의 성장에 대한 다양한 리더십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알수도 없고, 모든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도 없기에 지금까지 내가 실행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내 문제보다 외부의 문제가 더 클 수도 있죠. 회사의 방향성과 문화가 그럴 수 있고, 내 선배들이 하지 않는 행동들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었던 일이지만, 지금부터 하지 않는 것은 내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내 선택이기에 책임도 내가 져야하고요. 

리더분들을 만날 때 원온원이나 피드백을 공유할 때면 이런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몰라서 못한 것은 책임지지 않아도 되지만, 내가 배웠는데도 하지 않고 있다면 내 선택에 대한 결과도 책임져야 합니다.' 라고 말이죠.

팀원을 만날 때도 그렇습니다. 리더 탓을 하며 문제의 원인을 리더에게 돌리는 팀원에게 새로운 한가지를 공유하고 나서 '지금부터 내가 배운 것을 적용하지 않으면 그것은 리더탓이 아니라 내탓인거에요' 라는 메시지를 전하죠.

외부 핑계를 댈 필요는 없습니다. 몰랐을 때는 외부 탓을 해도 괜찮지만 내가 배우고 학습한 이후의 모든 선택은 내 선택이고 내 책임입니다. 긍정적 변화와 부정적 변화 모두 말입니다.

그래서 '매일 공부하고, 실행하고, 피드백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아는 것이 많아질 때 힘들어 지는 이유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