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매일 회사에서 8시간 일을 하고 급여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회사는 나를 위해 8시간을 투자하는 곳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미래가 같을까요?

내가 지금 있는 회사가 급여를 받기 위한 곳이라면 내 미래는 조금은 어둡지 않을까요? 

내가 지금 있는 회사가 내 미래를 위해 배우고, 학습하고, 시도해보고 경험을 채울 수 있는 곳이라면 조금은 즐겁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이 '회사를 나를 위한 투자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 일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구성원의 비율이 10%이건, 20%이건 지금보다 2배로 늘릴 수 있다면 우리 회사가 그만큼 좋아지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고요. 

어찌 됐건 회사의 성장을 돕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가장 클테니까요. 

나는 그렇게 일을 했나? 라고 물어보면 16년은 그저 해야 하는 일과 하라고 하는 일을 했을 뿐이고, 스타트업에서의 2년을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더라고요.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조금 더 큰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내 모습에도 넘치도록 감사함을 느끼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