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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May 13. 2024

한 입 리더십 _ 충주맨의 성공을 도운 리더

충주맨의 성공을 도운 리더 ‘조길형 충주시장’ Leadership fit



충주맨이 운영하는 유투브 충TV의 구독자는 24년 5월 현재 72.7만명에 달합니다. 충주시 인구수는 20.7만명이고요. 인구수 보다 3.4배가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충주맨 김선태 공무원의 독특한 방송 때문이죠.



처음부터 성공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처음 충주맨이 홍보실에서의 성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런데 원인을 찾다 보니 결재라인에서 충주맨의 아이디어가 왜곡되고 지체되고 있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담당자에게 최대한의 자율을 주며 무결재로 제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시장은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는 직원의 특징을 찾고, 그 특징에 맞는 과업을 부여하는 리더였고, 성과가 나지 않자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리더였습니다. 사기업에서 높은 연봉과 직책으로 이직을 권유받았을 때도 김선태 씨가 이직을 하지 않은 이유가 ‘자율권‘ 이었다고 하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요? 우선 ‘일을 하는 이유를 함께 찾고‘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기‘ 입니다. 그리고 그 이외의 전략과 방법은 담당자의 몫이 되는 것이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스스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주는 선배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fit이 되기 위한 핵심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서로의 열심히가 차이를 더 벌리는 활동이 되어 버릴 수 밖에 없거든요. 공동의 목표 이후에 ‘서로의 강점과 그에 맞는 역할을 찾는 것’과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의 주도권‘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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