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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n 09. 2024

한 입 리더십 _ '평가보다 피드백' 인터뷰

지난주 금요일 가인지 캠퍼스에서 유투브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정우현 본부장님과 티키타카로 대화를 나눴네요. 


몇 가지 사전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냥 편하게 대화를 하다보니 기록한 내용을 잊어버리고 그냥 생각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나눴네요. 



피드백은 참 어렵습니다. 저 또한 피드백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벌써 21년이 넘게 사용하고 가르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피드백을 정답을 찾는 대화, 바로 잡고 대안을 알려주는 대화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서로의 생각, 관점, 아이디어, 과정을 공유하는 티키타카라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코칭과 1ON1 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내가 다 해결해 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내가 더 큰 부담을 가지고 했었다면 지금은 '열심히 수다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참석하죠. 



그런데 그 가벼운 마음이 더 큰 효과가 있더라고요. 내가 아닌,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의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그의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공유해주고, 이런 저런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니 조금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고요. 



피드백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해야 하고, 조금 덜 부담을 가지며 편안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제가 찾은 피드백 노하우 입니다. 



https://youtu.be/RzFmcdT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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