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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n 11. 2024

20240610 일상 _ 영향력

오늘 한 기업에서 팀장님들과 종일 워크샵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한 팀장님이 제 링크드 인으로 글을 읽고 계셨다며 '요즘 팀장은 이이렇게 일합니다. 책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하루였는데, 



오후가 되니 팀장님은 아니신데, 이름 모를 과장님께서 '평가보다 피드백' 책을 들고 오셨더라고요. 주말에 책을 구입했었는데, 오늘 강의하러 온 강사가 책의 저자였다는 것을 들으시고 싸인을 요청하시러 와주신 거였습니다. 넙죽 절을 해야 하나? 종일 워크샵이었는데 제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더라고요. 



워크샵이 끝나고 저녁이 되었을 때는 스터디을 함께 했던 HR 팀장님과 커리어와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습니다. 대화가 끝나가던 중에 '원온원' '요즘 리더를 위한 인사이트' '평가보다 피드백' 책 3권을 내밀어 주시더라고요. 입 찢어지게 스타벅스에서 3권의 책에 싸인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봐왔던 같은 일을 해왔던 분에게 인정을 받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향력은 참 행복한 단어입니다. 내 말과 행동에 다른 사람들의 내일이 달라지고,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만큼 무서운 단어이기도 하더라고요. 내가 혹시 잘 못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며 나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 영향력이 선한 영향이 되길 바래보며 오늘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내가 시간을 사용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말이죠. 



그냥 그런 생각을 한 날입니다. 



GPT 한테 이 글을 읽게 하고 내 하루를 이미지로 만들어줘. 라는 제 요청의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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