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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Dec 26. 2021

리더십 큐레이션 _ 리더십은 리더의 선택입니다.

리더십은 리더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리더가 책임지는 것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① 우리가 리더십에 대해 가장 흔하게 하는 오해가 바로 ‘우리 회사에 정해진 리더십이 있다.’ 라는 것 입니다. 물론 조직에서 기대하는 리더의 모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리더들이 같은 리더십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리더가 10명이라면 리더십 또한 10가지 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 이유는 ‘리더십은 구성원에게 영향을 끼치는 리더의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② ‘어떤 리더가 되고 싶나요?’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하고 의사결정 해야 하나요?‘ ‘그 리더십은 회사가 원하는 모습인가요?’ ‘그 리더십은 구성원이 기대하는 모습인가요?’ ‘그 리더십은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인가요?’ 리더는 이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리더의 결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죠. 그게 나의 리더십입니다. 


③ 하지만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내 리더십을 정의하는 사람은 리더인 나이지만, 나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사람은 바로 ‘나의 구성원‘ 이라는 것 입니다. 이유는 리더십이 리더의 행동을 통해 주변에 끼치는 영향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이 바로 구성원이기 때문이죠. 


④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퇴사, 실적 하락, 말이 안 되는 실수가 동시에 발생했다면 여기에는 리더의 무례함이라는 것이 거의 예외 없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타운대 경영대학 교수이자 국내에서는 '무례함의 비용'이라는 책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크리스틴 포래스는 ‘상대방 특히 상사나 리더에게 무례한 지적과 비판을 받은 사람은 상당 기간 동안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진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무례함의 피해자가 아니라 그저 단순한 목격자에게도 이 결과가 거의 '유사한 정도'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실제, 높은 위치에 있는 의사가 소리를 지르는 수준의 무례함을 보이면 환자에게 엉뚱한 약을 투약한다던가 수술 중 어이없는 행동들이 나온다는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⑤ 포래스 교수의 '일침' 하나를 더 전했습니다. 

‘리더의 위치나 혹은 그에 근접한 사람들은 자신이 다소 무례하게 보여야 리더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바라보는 사람들은 당당함과 예의 바름이 모두 갖춰져야만 상대방이 리더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분명하더라,’


[참고 기사]


[CEO 심리학] 직원들의 잦은 실수는 기강해이가 원인 아니라 리더의 무례함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897867?sid=101&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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