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대
요즘 시대만큼 학습 기회가 평등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10-20대 일 때만 해도 학습은 곧 기회의 시대이기도 했었거든요. 부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었고 그렇게 지식이 대물림되던 시기였죠.
요즘에도 완전한 평등은 불가능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은 기회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유투브나 소소한 돈을 지불하며 학습할 수 있는 시대거든요. 지금도 학벌은 인재를 선별하는 중요한 기준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거만큼 학벌을 중요치 않게 여기는 시대가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 학교, 그 교수님에게서만 배울 수 있었고, 그 동문들에게만 주어지던 기회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픈되기 시작했거든요.
이런 시대에 내가 차별화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정보와 네트워크라는 결과물들이 나를 증명하고 브랜딩하는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으로 나를 증명해야 하더라고요.
내가 어떻게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지,
내가 가진 정보와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렇게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의 나는 어떤 영향력을 갖게 될 사람인지.
과거와 현재의 내가 아닌, 미래 변화할 내 모습으로 나를 브랜딩 해야하는 시대가 요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시대, 지식 그리고 정보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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