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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Sep 15. 2024

한 입 리더십 _ 우리는 어떻게 학습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학습하는가? 


미국 NTL(The National Training Laboratories)에서 학습 방법에 따라 24시간 이후 기억에 남는 학습피라미(Learning Pyramid)로 공유한 것이 있습니다. 이 원칙은 제가 강의와 코칭을 할 때, 또 누군가를 멘토링 할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억하지 못하면 실행하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하면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죠. 


-강의 듣기 5%

-읽기 10%

-시청각 수업 보고 듣기 20%

-시범식 교육 보고 듣기 30% 

-그룹 토의 50%

-현업 적용 (실행) 75%

-서로 설명하고 가르치기 90%


이 방법들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in put 학습과 out put 학습이죠. 인풋 학습은 새로운 지식을 내 머리속으로 집어넣는 시간이고, 아웃풋 학습은 내 머리속에 있는 지식을 외부로 꺼내는 시간입니다. 만약 제 뉴스레터를 읽기만 하셨다면 24시간 후에 기억에 남는 지식은 10% 정도 밖에는 되지 않을 겁니다. 영상을 보게 된다면 20% 정도까지는 올라가겠죠. 대신 제 뉴스레터를 읽고 다른 동료들과 토론을 하면 토론한 내용에 대해서는 50%를 기억할 수 있고, 하나를 적용한다면 그것의 75%를 기억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설명을 하게 된다면 90% 까지 기억률이 올라가겠죠. 그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습 (교육) 전이 (Transfer of Training)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바로 적용하고 있는가? 를 말하는 정의인데요. 책을 100권 읽어도 습관, 생각 그리고 행동이 바뀌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1권의 책을 읽고도 변화하는 사람이 있죠 누가 성장할까요? 책을 몇 권을 읽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누가 이전과 다르게 실행을 시작했는가? 그리고 그 실행을 누가 반복하고 있는가? 에 따라 다른 것이죠. 학습 전이가 성장의 핵심이라는 의미입니다. 


새로운 지식이나 스킬을 배웠다 하더라도 배운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의 결과는 동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작더라도 하나의 실행을 바꾸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또 그 실행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익숙해 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과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때 생산성이 달라지게 되죠. 


시험을 보는 학생들처럼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엉덩이를 무겁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그렇지 못하죠. 일에서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학습하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을 도전하고 그리고 그 방식이 익숙해 질 때까지 훈련하며 생산성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HRD _ case study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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