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추구하는 꼰대의 소리
(부제 : 정답은 아니지만, 오답도 아닐걸요?)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그럼 직장에서의 내 가치도 평범해져요. 수많은 비슷한 색을 가진 군중 속의 한 명이 되어버리고,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한 사람이 되어버리죠.
가치있는,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특별하고 싶어해야 합니다.
그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부여하세요. 그 일이 나에게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동료에게도 의미있는 일이 되게 하세요.
그리고 그만큼 노력하세요. 남들만큼 노력하면 남들만큼 특별해지겠죠? 그럼 특별한 걸까요? 아니면 일반적인 걸까요? 내가 모든 분야에서 특별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특별해지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해요. 그래야 나만의 색깔을 알게 되고, 남들에게도 보여질 수 있어요. 그때가 되어서야 내가 중요한 존재가 됩니다.
평범하게 일하고 남들 만큼만 노력하면서 중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하면 안되요. 조직에서도 그렇고, 가정에서도 그래요. 그건 욕심이고 나를 망치고 주변을 힘들게 할 뿐이에요.
회사에서 특별하고 싶다면 회사에서 더 노력해야 하고,
가정에서 특별하고 싶다면 가정에서 더 노력해야 해요.
그런데 그 노력이 시간으로 채워지는 부분도 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려놓는 것도 필요해요.
내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고 공유해주기도 하고,
동료가 힘들어 할 때 다가가서 위로와 격려를 해줘야 할 때도 있어요.
야근을 해야 할 때도 있고, 동료가 힘들어 하는 일을 함께 해주기도 해야하죠. 그 행동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내가 특별하고 중요한 존재가 되는 거에요.
가정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이라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먼저 보내보세요. 그 다음에 나만의 시간이 주어질 거에요. 저도 가족을 위해 부서 이동을 요청했어야 했을 때도 있었고, 공부를 잠시 놓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가져야 했을 때도 있었어요. 내 계획이 무너지고, 내가 아닌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건가? 라는 고민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해요. 포기가 아니라, 그 행동을 했어야 했던 거였더라고요.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그런데 내가 기대하는 평범함이 과연 평범함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생각하는 평범함은 '내 노력이 들어가야 완성되는 비범함' 일거에요. 그걸 인정하고 내 행동을 다시 계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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