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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리더십 _준비되지 않은 팀원에게 주요 과업 맡기기

by 그로플 백종화

Q. 업무 역량이 아직 완비 되지 않았으나, 더 많은 역할 부여를 희망 하는 팀원과의 원온원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OO 과업을 제가 해보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십쇼"역량과 경험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렵고 힘든 과업을 맡겨 달라고 요청하는 팀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의지가 있는 팀원을 요즘에는 찾아보기 쉽지는 않기에 더 귀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역량과 경험, 지식이 부족한 팀원에게 '어렵고 힘든 일, 또는 중요한 일'을 맡기는 순간 팀장은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결과물이 예상되거든요'



이때 핵심은


<역할을 맡기 위해 필요한 태도, 지식, 기술을 공유합니다.> 입니다.

그리고 아래 3가지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겁니다.



1) 의지에 대한 칭찬

“적극적으로 어렵고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해줘서 고마워요”


2) 역할에 필요한 역량 정의

“이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해요?”

“나는 A, B, C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세가지에 대한 본인의 현재 역량은?”

“OOO 상황에서 OOO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봤을 때, 아직 OOO이 부족하다 생각해요.”


3) 이 역할을 줄 수 있는 필요 조건 공유

“이 역량을 어떻게 준비를 해볼 수 있을까요?“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면 저는 팀원에게 과업을 부여할 겁니다. 대신 조건이 하나 더 붙죠. 바로 정기적으로 피드백 대화를 나눠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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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DAILY가 될 수도 있고, 최소한 WEEKLY 로 대화를 나누면서 팀원 아래의 대화를 나누게 될 겁니다.



1) 목표와 현재까지의 진척도는?

2) 과정과 중간 결과물에서 좋았던 부분은? 이유는?

3) 과정과 중간 결과물에서 아쉬운 부분은? 이유는?

4) 현재 과업을 수행하면서 가장 큰 고민과 장애물은?

5) 다음 중간 피드백 미팅 전까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인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예상되는 장애물은?

6) 팀장이 도와줘야 할 부분은?



이 질문으로 팀원의 의견을 묻고, 리더인 내 생각을 공유하며 치열하게 가르치고, 피드백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험을 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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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경험, 역량이 준비된 팀원에게 중요한 과업을 주는 것은 쉽습니다. 그런데 리더가 해야 할 일은 거의 없죠. 이미 준비된 팀원이 스스로 할테니까요.


대신 무엇인가가 부족한 팀원에게 중요하거나 어려운 과업을 주게 되면 리더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 집니다.


지식과 일하는 방식을 가르치기도 하고, 피드백과 인정 칭찬을 주기도 하고, 더 잘하는 사람을 매칭해 주기도 하면서 말이죠. 이때 리더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됩니다.



#성장 #업무역량이떨어지는팀원에게중요한과업을부여하기 #업무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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