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 날 입니다.
(부제 : 나를 위한 시간)
몸과 마음 모두요.^^ 그래서 오전에는 피부과(1년만이네요), 점심에는 전직장 동료와의 식사와 커피, 오후에는 미용실과 필라테스를 합니다. 필라테스는 어제도 했고 매주 2번씩은 하고 있는데 짬이 나면 그냥 또 갑니다. 혼자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옷도 삽니다. 1년에 1번쯤은 만화방도 혼자 가고요.
CEO와 리더분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하나 있는데,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없더라고요. 혼자서 고요히 일이 아닌 나를 위해 생각하고 에너지 쓰는 시간말입니다.
어떤 리더는 집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매일 30분~1시간 들어가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께는 쉼도 연습이고 훈련의 영역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 짧은 시간으로 자신이 회복되고, 자신의 현재 모습을 관조하고, 지금이 아닌 다음을 생각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CEO니까, 리더니까, 엄마아빠니까 모든 것을 헌신하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하지 않은 리더가 구성원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듯이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리더가 구성원의 고민과 어려움에 공감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가게 되버리죠.
나를 위한 시간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유 #나를위한시간 #day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