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커뮤니티와 성장

by 그로플 백종화

커뮤니티를 통한 성장

(부제 :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졌지만,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모임)


대기업 특히 대기업의 팀장과 임원들을 만나면 자주 묻습니다.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전문 분야와 관련된 외부 커뮤니티가 있으세요?' 라고 말이죠.


이랜드에 있을 때는 내부 학습 커뮤니티에 참여했습니다. 대부분 후배들과 함께 스터디를 했고, 제 시긱과 경험을 공유하고 그들의 현장 문제를 함께 토론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죠. 퇴사하는 그 시간에도 운영하고 있던 학습 커뮤니티가 4개 있었더라고요. HR 2개, 조직문화 1개, 리더십 1개. 이때 제 역할은 멘토와 컨설턴트 였습니다. 주로 그들이 묻고 제가 답하거나 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형태였거든요.


2019년 이랜드를 퇴사하고 블랭크코퍼레이션이라는 스타트업 씬에 들어왔을 때 부터는 조금 다른 커뮤니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HR 담당자들의 모임' 줄여서 저희들은 스허라고 불렀는데요. 처음에는 스타트업 씬에서 이미 지식과 경험을 쌓으신 장영화 대표님, 최경희 대표님 과 이랜드에서 퇴사한지 얼마 안된 안은정 선배와 백종화이 모여서 꿍짝꿍짝 모임을 기획했죠.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스타트업 HRer들의 성장을 위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자' 그렇게 0기가 시작되었고, 1기는 13명 정도였습니다. 3기가 끝날 때 쯤되니 5년 정도가 흐르더라고요. 매 기수마다 추천을 받아야 참석할 수 있는 구조였고, 내부 사례를 공유하기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하고 때로운 외부에서 모시기 어려운 분을 모셔서 HR 담당자들의 성장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 멤버들 중 많은 분들과 만나고 고민과 지식, 경험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밥과 커피도 주고 받고 있고요. 삼성과 LG,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저처럼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제는 변호사가 되셨고 VC를 하고 계신 분도 계시네요.


제가 외부 커뮤티니를 통해서 얻은 것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리고 제가 외부 커뮤니티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도 이와 동일하고요.


1) 내가 몰랐던 외부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 비즈니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학습해야 할 주제를 찾게 되죠. 내가 해결해야 할 고민과 문제, 내 조직이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프로젝트를 이미 다른 누군가는 해결했던 경험들이 있거든요.


2) 멘토와 코치를 만나게 됩니다.

내가 모르는 외부 지식을 가진 동료가 생기면서 그 사람과 정기적으로 만나 함께 학습하고, 가치관을 나누는 시간을 갖다 보면 '서로를 동지로 여기게 됩니다.' 나이를 떠나서 말이죠. 저도 누군가의 멘토와 코치가 되었고, 저 또한 누군가에게 멘토와 코칭을 요청드립니다. 스허 멤버 중에 제 시간과 제 지식을 무료로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친하다는 이유로 ㅎㅎ) 저 또한 주말에 1ON1 으로 그분의 지식과 노하우를 과외 받기도 합니다.


3)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몰랐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에 대해서 말이죠. 이랜드에서는 그냥 리더였고, 평가자 였기에 잘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거들먹 거렸던 거죠. 그런데 외부에 나와서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다 보니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역량의 강점'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그들이 나에게 자주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하거든요. 그렇게 찾은 제 강점이 '코칭, 피드백, CFR, 1ON1, 성과 관리, MBTI를 통한 리더십과 조직진단, 신임 리더의 성장, CEO 코칭' 이었습니다.


4) 브랜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나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가 늘고, 커뮤니티 동료들 또한 나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하면 나를 소문내 주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최경희 대표님이 '피드백은 백종화' 라며 본인의 강의안에 제 이름과 연락처를 넣어두고 다니셨고, 장영화 대표님이 코칭과 HR 에 대해 여기저기 제 이름을 소개해 주고 계셨죠. LG와 삼성에서도 각각 친밀해진 두분의 형님들?이 소문을 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시죠. 친분이 아닌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말입니다.


대기업에 있을 때는 몰랐습니다. 조직이 크고, 조직안에 지식과 경험, 스킬과 노하우, 전문가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그런데 커뮤니티를 참여하다 보니 다르더라고요. 지금은 트레바리 북클럽과 함께 몇 몇 커뮤니티가 더 있습니다. 지속해서 새로운 관점, 지식, 스킬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말입니다.


나의 성장을 위해서 투자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멘토라이브러리 과정을 전준수 대표님께서 제안해 주셨을 때 솔직한 마음으로 제 시간을 추가로 뺄 수 없는 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준수 대표님은 이랜드에서 가장 오랜 시간 제 리더로 저의 성장을 도와주신 분이셨고, 이 과정의 의미를 알기에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토요일 하루를 더 투자하기로 했죠.


6명의 멘토분들도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과정이 올해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연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서 성장한 사람들의 연결이 하나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그 과정의 첫번째를 함께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일반 리더와 HR 담당자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멘토라이브러리 CHRO / HRBP를 꿈꾸는 HR er, 인재로 승부하는 리더를 위한 전략 HR 클래스

https://mentorlibrary.co.kr/


1ON1과 피드백

https://mentorlibrary.co.kr/shop_view/?id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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