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리더는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by 그로플 백종화

리더는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합니다.


리더십을 공부하다보면 다양한 구루들의 리더십 철학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한 리더들의 다양한 경험들을 듣게 되죠. 그렇게 내 현실의 리더십과 비교할 수 없는 레벨의 리더십을 보면서 수준차이를 느끼게 되죠. 그 수준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리더십 공부를 놓아버리게 됩니다. 리더십이 너무 멀리 있는 것 같거든요.


3~5년 동안 함께 해온 기업들과 내년을 어떻게 보낼지를 함께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감사하게도 지겨워 하지 않고 내년에도 함께 시간을 쓰고 싶어해 주시네요.


그런데 조금 방법을 달리 가져가려고 합니다. 코치라는 업을 가지고 있기에 강의를 하더라도 코치로서 접근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주도권을 넘겨 주려고 노력했죠. 그렇게 성장한 리더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리더십 철학을 만들어 가는 리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여전히 리더십을 멀리하는 리더들도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말입니다.


몇 몇 기업은 방법을 조금 다르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리더십에 대한 input과 숙제처럼 리더십 행동 변화를 의식적으로 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코칭으로 팔로웝하려 합니다. 또 중간 리더만 하지 않고, CEO와 경영진 그룹 코칭, 임원 그룹 코칭을 하고, 팀장과 팀원들을 함께 하는 팀 코칭과 팀 워크샵을 하려고 합니다.


Teaching → 현장 학습 전이 → Feedback → Coaching → 그리고 다시 Teaching으로 연결되는 학습 고리를 1년 동안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해커톤도 하고, 팀 학습도 할 겁니다.


역량에서 Knowing과 Doing 그리고 Output에 집중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고,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학습하는 시간이 되어야 조직이 움직인다는 것을 이제는 놓치지 않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외부인이지만, 내부인처럼 에너지를 사용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기업들이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퇴사하고 그로플을 창업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는 현장 경험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이게 제가 가진 철학입니다.

저는 코치이지만, 코칭만으로 사람의 성장과 성공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코칭은 성장과 성공을 돕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상황과 사람 그리고 조직에 맞춰서 가르치기도 하고 퍼실리테이팅과 멘토링도 해야하더라고요. 코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장과 성공을 돕는 내 일의 의미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내가 가진 리더십의 철학을 명확하게 정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지식과 경험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 관점의 성장만큼 내 행동을 결정할 수 있고, 그 결정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많은 리더들이 자신의 직무에 대해서는 학습을 하지만, 리더십을 학습하는 경우는 많이 없더라고요. 리더십도 배워야 하고, 배우는 만큼 관점이 확장됩니다. 확장되는 만큼 내 행동과 영향력이 강력해 질 뿐이죠. 회사에서 주는 리더십 교육으로 탁월한 리더가 될수는 없습니다. 그 교육은 모든 리더가 다 받는 기본 과정일 뿐입니다. 더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 그만큼 더 많은 학습을 해야 합니다.


제가 매일 글을 쓰고, 공부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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