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노하우 ② 강점과 약점
(부제 : 완벽하지 않은 공동창업자의 두가지 갈림길)
두 명의 공동창업자가 있었습니다. 이전 직장도 같았고, 같은 시기에 퇴사를 했고, 같은 이유로 창업을 선택했죠. 출발선은 거의 같았습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매출도, 조직 규모도,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눈에 띄게 커졌죠.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공동창업자들의 성장은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한 명은 회사의 성장 속도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회사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며 회사와 동료의 성장을 끌어올린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다른 한 명은, 처음 창업을 했던 시절의 모습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성장했지만, 그 성장의 크기가 제 눈에도 보일 정도였죠.
스타트업 CEO와 대기업 리더들을 코칭하며 18년 이상 지켜보고 함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지속해서 성장하는 사람과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는 사람은 생각보다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1 지속해서 성장하는 사람
이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비교적 빠르게 인정합니다.
모른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타인에게 묻고, 배우고, 바로 행동합니다.
지식은 머무르지 않고 경험으로 바뀝니다.
조직의 성공을 자신의 성공으로만 해석하지 않습니다.
동료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지원합니다.
실패가 생기면 외부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가 놓친 건 무엇이었을까?”
“다르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리고 그 질문을 다음 행동으로 연결합니다.
무엇보다, 사람마다 성장 속도와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서둘러 판단하지 않고,
동료의 성장을 기다려줄 줄 압니다.
2 성장이 정체된 사람
이들은 자신의 강점만을 반복해서 증명하려 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익숙한 경험 안에서
계속 ‘내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만들죠.
새로운 학습은 줄어들고, 질문은 방어로 바뀌며, 변화는 부담이 됩니다.
실패는 대부분 외부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환경이 나빴고, 기회가 없었고, 누군가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질문은 점점 사라집니다.
동료의 다름은
‘이해해야 할 차이’가 아니라 ‘고쳐야 할 틀림’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조직은 점점 답답해지고, 관계는 경직됩니다.
같은 출발선, 같은 시간, 같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왔는데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을 이뤘는가보다?, 어떻게 성장해 왔는가?'였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한 리더는 더욱 없죠.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신만의 독특한 무엇인가가 있고, 그것이 강점으로 부각돠는 만큼 약점도 명확하거든요.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계속 배우는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과거의 자신을 반복하는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입니다.
문득 이런 질문이 남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3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자
누군가는 강점을 통해서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약점을 아무리 학습하고, 훈련해도 강점처럼 강력해 지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남들보다 강력한 나만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약점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면 인정할 수 없게 됩니다. 아니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는 것 일 수도 있죠.
우리가 강점만을 바라보게 되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만 보입니다.' 그런데 약점을 함께 보게 되면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불안함이 RISK 보이게 되죠'
약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나는 어느 순간 무너지게 됩니다. 약점이 내 발목을 잡는 시점이 찾아오거든요. 그 순간의 내 모습을 TV 속에서 볼 수 있다면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있을 겁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어. 그런데 회사가 기회를 주지 않았고, 팀원들이 내 말대로 하지 않았어. 고객이 내 제품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했어." 라고 말이죠.
모든 실패의 원인을 밖에서 찾으면 우리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강점도 객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하는 것처럼
약점도 객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그래야 묻고, 배우고 학습하려고 노력하고 나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고 위임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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