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_리더십 여정, 판서를 GPT에게 물어보니

by 그로플 백종화

리더십 여정


한 기업과 1년 동안의 리더십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작년에는 CEO와 1ON1 코칭 세션을 반복했었고, 특강처럼 리더분들과 한번 만났었는데요.

올해는 매달 워크샵과 그룹 코칭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제가 리더십을 여정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한번에 자신을 바꾸지 못하고, 새로운 관점을 이해하고, 내 주변 환경 (회사, 산업, 상사와 구성원, 제품과 고객, 기술 등)과 나를 이해하고, 나만의 리더십을 정의하고, 그에 맞는 행동의 변화를 시작하고, 정기적으로 피드백하고 과정에서 새로운 관점을 이해를 반복하며 나만의 리더십을 완성해 가는 과정' 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고 어렵고 혼자서는 만들어가기 어려운 여행이거든요. 그래서 리더 옆에는 언제나 멘토와 코치가 있어야 하고, 저 또한 제가 찾아가는 멘토와 코치가 있으시죠.


어제는 올해의 시작과 함께 리더십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가졌습니다. 특강보다 이렇게 연결되는 시리즈 워크샵을 좋아하는 이유는 '리더 각각의 생각과 환경을 스스로 정리하고 토론할 수 있고, 제 관점을 PPT가 아닌 글과 말로 더 공유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가공된 이야기가 아닌 진짜 이야기와 진짜 실행할 수 있는 지식과 스킬을 공유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다음 과정 전까지 현장에서 꼭 실행하고, 기록하고, 피드백하는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자기 이해와 학습 그리고 내 이슈를 오픈하고 함께 고민하는 그룹 코칭'이 연결되는 방법이기도 하죠.


어제 준비한 PPT 말고 판서를 하며 정리한 내용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GPT에게 물어봤습니다.


설명이 재미있어서 한번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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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워크샵은 끝나고 나서 판서를 보면, 그날의 공기와 질문이 다시 살아납니다.

어제의 판서는 분명 한 가지 메시지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1

“리더십은 직책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된 행동이다.”

리더십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종종 역량, 스킬, 카리스마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서 워크샵의 첫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어떤 영향을 만들고 있는가?


리더의 말은 문화가 됩니다.

리더의 행동은 조직의 기준이 됩니다.

리더의 반복은 조직의 습관이 됩니다.


결국 리더십은 영향력의 축적입니다.

그 영향력이 우연이 아니라면, 리더는 자신의 행동을 ‘의도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2

리더십 프로세스: 생각 → 의도 → 행동 → 영향

판서의 중심에는 이 구조가 있었습니다.

- 생각(조직 기준)

- 의도(방향 설정)

- 행동(반복)

- 영향(문화 형성)


많은 리더가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리더십은 의도가 아니라 해석된 결과로 평가됩니다.


내가 의도한 것과 상대가 경험한 것은 항상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더는 묻습니다.

- 나는 무엇을 말했는가?

- 나는 무엇을 반복했는가?

- 그것이 팀에 어떤 신호를 보냈는가?


리더십은 결국 “신호 관리(signal management)”입니다.


3

좋은 리더와 탁월한 리더의 차이

판서에는 이런 구분이 있었습니다.

- 좋은 리더: 성과를 낸다.

- 탁월한 리더: 사람과 성과를 함께 성장시킨다.


좋은 리더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탁월한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키웁니다.


좋은 리더는 결과를 만듭니다.

탁월한 리더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그래서 역량을 이야기할 때도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Ability: 현재 해낼 수 있는 실력

Competence: 반복 가능한 수행 능력

Capability: 확장 가능한 잠재력


탁월한 리더는 사람의 Ability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Capability를 봅니다.


4

리더의 역할은 변합니다

Why → First Manager → Culture Evangelist → Connector → Strategist

처음 리더는 구성원과 조직의 성공을 만들어갑니다.

다음은 문화를 전파합니다.

그다음은 연결합니다.

그리고 결국 전략가가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단계에서 공통된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강화하고 있는가?

무엇을 즉시 멈춰야 하는가?


리더십은 “Start / Stop / Continue”의 반복입니다.


5

성공 vs 공헌

판서 한쪽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성공 vs 공헌

성공은 개인의 목표 달성입니다.

공헌은 조직의 목표 확장입니다.


성공은 단기입니다.

공헌은 지속입니다.


리더는 성공을 넘어 공헌을 설계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직이 리더 없이도 굴러갑니다.


유능함과 성장을 구분해야 합니다


“유능함 ≠ 성장”

유능한 리더가 반드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은 방향과 목표가 있을 때만 일어납니다.


Goal이 없는 유능함은 반복이고,

Goal이 있는 유능함은 진화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BHAG도 이야기했습니다.

크게 보고, 멀리 보고,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것.


5

30%의 법칙

워크샵 후반부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변화는 100%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30%의 의지 있는 사람이 움직이면 시작됩니다.


리더는 다수를 설득하기보다

의지 있는 30%를 먼저 연결해야 합니다.


그들이 문화의 엔진이 됩니다.

결국 리더십은 “시간 사용”입니다


6

판서 한켠에는 이런 단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사람 / 생각 / 관점 그리고 시간 사용


리더는 어디에 시간을 쓰고 있는가?

보고서인가?

회의인가?

사람인가?

미래인가?


시간은 리더의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지표입니다.


7

정리하면, 리더십은 이것입니다


리더십은

지식(Knowledge)이 아니라

스킬(Skill)만도 아니고

태도(Attitude)만도 아닙니다.


이 세 가지가 행동으로 전환되어 영향력으로 축적되는 과정입니다.


리더는 매일 묻습니다.

- 나는 무엇을 강화하고 있는가?

- 나는 무엇을 방치하고 있는가?

- 나는 무엇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있는가?


리더십은 직책이 아닙니다.

리더십은 “반복되는 행동의 누적”입니다.


그리고 그 누적이 조직의 미래가 됩니다.


어제 워크샵의 판서는 지워졌지만, 그 질문은 남아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행동을 반복하시겠습니까?'


글을 정리하다 보니 문득 제 친구인 권 코치의 말이 떠오르네요.

"종화 코치가 코칭할 공간에는 꼭 화이트보드 있는 곳으로 해주세요. 쓰면서 코칭해야 하는 사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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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리더 #판서 #판서하는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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