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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Mar 03. 2022

자기계발 _ 내 시간과 노력은 What,Why에 쓰세요

잘하고 싶다면

그만큼 시간과 관심, 노력을 기울이면 됩니다.


세상에 특정 분야에 탁월한 천재는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천재는 없죠.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쉽고 빠르게 학습하고, 성과를 만들어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영역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퍼포먼스 마케팅의 천재가

개발 천재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이고


HR 천재가

전략 천재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천재를 이기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HOW가 아니라

WHAT, WHY로 소통하는 것이죠.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HOW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HOW에 집중하죠

그런데 HOW를 이야기하는 천재의 입을 다물게 하는 방법은

'고객은 누구인지? 불편은 무엇인지? '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기여를 조직과 고객, 사회에 하고자 하는지?'

'우리가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열심이 기여와 동떨어진 노력이라면 내 욕구만 충족시켜주는 마이너스 욕구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욕심이라고 불러지죠.


'내가 이런 대접 받을 사람이 아냐?'

라며

장난처럼 집에서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저를 많이 거들어 줬죠.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어쩌라고? 빨리해' 였죠.


밖에서야 코치이고, 제가 일하는 시간당 가치가 메겨지지만

집에서는 그저 아빠이고 남편일 뿐이거든요.

집에서의 제 가치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하루를 비우고 아이랑 놀아야하고. 보드게임을 해야하고 강의안을 만드는 초집중 상황에서도 '아빠. 이거 알려줘~' 라고 딸이 수학 문제집을 들고 오면, 모든 것을 STOP해야 합니다.


그게 제 역할이거든요.


HOW를 고민하기 전에

WHAT, WHY를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시간을 어떻게 (HOW)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지 판단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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