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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Apr 12. 2022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팀에서 바보같은 결과 만드는 방법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놓고 바보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1.

어떤 조직은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될 정정도로 뛰어난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요. 그런데 그 조직들이 모두 뛰어난 성과와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더라고요. 

비즈니스 모델이나 외부 환경 요소들을 다 제거하고 볼 때 말입니다. 



2.

반대로 경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조직도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안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이야기하는 우00 회사의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3.

이 두 기업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많은 부분 중에 공통점은 '리더'의 탁월함 입니다. 지식도,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역량 등 탁월함을 갖춘 CEO와 리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기업의 많은 차이 중에 저는 한가지를 꼬집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4.

첫번째는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 이고, 


두번째는 '자신과는 다른 생각을 들어 주고, 자신의 실패와 실수 그리고 모르는 것을 구성원들에게 언제든지 공유하는 리더십이 있는가?' 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심리적 안전감이라는 조직문화와 심리적 안전감을 가지고 있는 리더가 이끄는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차이라고 할 수 있죠. 



5.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두고, 바보같은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그 똑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각, 기존과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으면 되고, 

2)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무시하고, 말하지 못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5. 

"우리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은 나 혼자야" 라고 말하는 리더나 팔로워가 있다면 심리적 안전감을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훈련되어 졌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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