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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Apr 29. 2022

심리적 안전감의 본질

심리적 안전감의 본질


[1]

심리적 안전감에 대한 오해가 많이 있습니다. 

'편안하게 팀원들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라고 말이죠. 


그런데 심리적 안전감은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서로의 말에 동의를 해주며, 서로에게 친절하라.’ 는 말이 아닙니다. 

팀원들에게 무한한 인정과 칭찬만을 해달라고 회사와 리더에게 바라는 것은 무리이죠. 


[2]

그 이유는 심리적 안전감의 본질에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의 본질은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과 의견,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공유되도록 만드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 본질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조직의 비전과 미션, 본질을 이루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직원은 팀원 뿐만이 아니라 CEO와 리더도 포함' 된다는 것이죠. 


[3]

결론적으로 심리적 안전감은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이루기 위해 CEO와 리더 그리고 팔로워 등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서로에게 편안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결코 '판안함'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사람들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기도 하고, 개인의 아이디어에 반대하는 일도 생기게 되죠. 모든 구성원들이 더 나은 성장과 결과를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조직의 위험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혁신을 일으키는 데는 이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성공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미래의 성장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죠 


[5]

심리적 안전감의 본질적 의미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이 스스로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고, 더 좋은 결정과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마찰을 감수하려는 사람들 의지가 있는 환경이 진정한 심리적 안전감이라 할 수 있다.'는 그 의미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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