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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n 03. 2022

동기부여가 떨어졌을 때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동기부여 장애물



[1]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의도하지 못한 몰입 장애물이 생깁니다. 

저 또한 육아를 할 때 그랬고, 가족의 건강 이슈가 생겼을 때 그랬습니다. 


아이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제가 일에 몰입하는데 영향을 끼치고도 했었거든요. 



[2]

이때는 잠시 내 목표를 낮추는 것을 추천하긴 합니다. 


우선 순위에서 지금 이 시간을 놓치면 후회할 곳에 내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3]

대신 중요한 것은 루틴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실무를 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학습과 지식을 채울 수 있고, 

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그 경험을 기록을 남기는 등의 활동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죠. 


육아와 함께 할 수 있는 경험들 중심으로요 (독서, 온라인 모임 등)



[4]

역량이 뛰어난 후배들에게도 육아를 위해 휴직 시간이 늘어가고 있는 그 시기에 제 의견을 이렇게 전달했습니다. 


"지금 시간은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 시간을 놓치면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 대신에 학습과 성장을 위한 투자는 계속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책을 읽고,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프리렌서로 활동을 하더라도 너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채우는 것을 걔속해야 경력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을 위한 에너지와 몰입 그리고 성장을 위한 투자의 시간이 될테니까"



[5]

고마운 건 이런 선배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주고 있는 후배님들이죠. 


누구는 끊임없이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학습하고, 

누구는 자신의 채용을 원하는 회사와 일정 시간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책을 쓰고

글을 쓰며 자신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기도 하고요. 



[6] 

동기부여가 갑작스럽게 떨어졌다면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그 원인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더 중요한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동기인지?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동기인지?' 를 구분하는 것이죠. 


특히 A급, S급의 인재들이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동기부여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하거든요. 



[7] 

리더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팀원들의 동기를 내가 알아채고 채워줄 수는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아가 주는 것'이죠. 


이때 중요한 것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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