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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l 14. 2022

스타트업 CEO는 마케터 입니다.

“스타트업 CEO는 마케터입니다.”



[1]


스타트업 CEO는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마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필수적인 역량 중 하나는 SNS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SNS 안하시는 CEO가 잘 못 되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의 다양한 SNS를 통해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 신제품과 서비스 광고, 직원들 이야기, 조직문화 그리고 CEO가 생각하는 가치관을 공유하죠.



[2]


대기업 CEO 중에도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나 현대카드의 정태용 부회장도 비슷하게 SNS를 통해서 내부와 외부 소통을 하고 있는데, 조금 다른 부분은 스타트업의 CEO는 소통이 아닌,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서 SNS를 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가장 기억나는 부분은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이사의 페이스북이었습니다. 회사 회의실 이름은 직원 자녀들의 이름으로 바꾼 것을 사진과 함께 공유했죠. 또 토스의 이승건 대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HR 제도의 변화를 SNS에서 이야기 해줬습니다. 


이것은 CEO가 회사의 조직문화를 알리는 활동들이었습니다. 



[3]


또 하나 다른 부분은 CEO가 직접 외부 강의와 멘토링, 코칭에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센드버드, 토스, 우아한 형제, 컬리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CEO들은 외부 강연이나 멘토링, 코칭에 시간을 사용합니다. 


목적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회사를 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4]


아무리 좋은 스타트업도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언제 휘청거릴지 모르는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류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CEO는 자신을 마케터로 만들어 회사의 비전, 문화를 공유합니다. CEO가 개인의 활동까지도 조직을 홍보하고 인재를 찾는 곳에 사용하는 곳이 바로 스타트업이죠. 


'몰입' 바로 이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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