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1]
아무리 훌륭하고 탁월한
리더이든,
팔로워이든,
코치이든,
강사이든,
그리고
작가든지
세상의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리더가 10명의 팔로워와 함께 일하고 있다면 그 10명의 팔로워가 모두 만족하며 최고야 ~ 라고 인정해주는 리더는 없을겁니다.
저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이야기 하겠죠.
[2]
저 또한 강의를 하는 강사이자, 코칭을 하는 코치로서 그리고 책과 글을 쓰는 작가로서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킨다는 목표를 가지지 않습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모든 이를 만족시키려고 할 때 제가 더 노력할 수는 있지만, 그 만큼의 스트레스를 제가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
재미있는 건 제가 이렇게 완벽하지 않을거라는 마음을 내려놓은지 3~4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솔직히 이랜드에 있을 때는 '완벽하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어린 연차에 회사에서 많은 기회를 주시기도 하셨고, 그 기회를 더 성과로 증명하려고 노력했었고요.
그 과정이 나를 성장시켰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줬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벽함을 내려놓고 실수할 수 있고, 내가 모를 수도 있고, 나를 정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이후의 저는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더 빠르게 성장하게 되더라고요.
이유는 '피드백' 때문이었습니다.
인정과 칭찬을 해주면서도
나와는 다른 의견,
나와는 다른 관점,
나는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나의 부족했던 부분을 찾아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거든요.
[4]
최근 한 기업의 CEO 님과의 코칭 세션을 위해 조직의 리더들에게 CEO의 성장을 위한 인정과 칭찬 그리고 피드백을 요청했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일부 인원들이 인정과 칭찬을 기록했지만, 피드백에서는 '전혀 없음' 이라고 표기를 했다는 것이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누군가의 성장을 위한 피드백에서 '완벽합니다. 없습니다.' 라고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을 멀리하라고요.~
제가 그들은 나의 성장과 성공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안정주의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 1가지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나를 위한 답변을 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