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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Jul 30. 2022

일을 대하는 태도

일을 하는 이유가

내가 일을 대하는 태도를 만들어 냅니다.


[1]

Time에 관심갖는 사람

Output에 집중하는 사람

그리고

Outcome에 가치를 두는 사람으로요.


[2]

저도 처음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Output에 집중했었습니다. 맡고 있는 과업을 성공시키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어느 순간 가치를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하는 일들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조금 성장하더라고요


[3]

그리고 요즘은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 가기 시작하네요.

내게 주어진 시간을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과

높은 수준으로 내 일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

그리고 

내가 일하는 과정과 결과물이 그들에게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교차점을요....

^^


-------------------------

과거 내가 기록했던 글들을 보며 다시 회고하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글을 쓰는 재미이기도 하고요. 


[작년 오늘 기록한 글] 


일을 대하는 태도가 결과도 만들어 냅니다. 

1.

제가 처음 이랜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는 아동복 영업부에서 였습니다. 분명히 전략기획으로 합격을 했는데, 부서 배치는 아동복 영업부 더라고요 ㅎㅎ 

착오가 있나?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회사가 그만큼 저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잘 맞는 조직문화가 있는 곳으로 배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아동복 브랜드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점주분들을 면접보고 위탁 계약을 맺고 가맹 비즈니스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매장을 잘 이끌 사람일까? 라는 기준이 없었지만 다양한 잘하시는 사장님들을 만나고, 매장을 잘 운영하시지 못하는 사장님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구분이 되어지더라고요. 

그 중에서 최고로 성과를 내는 사장님은 능력이 뛰어나거나 똑똑한 분, 좋은 상권의 매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셨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최고의 사장님들은 절실함을 갖추신 분들이었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2.

제가 담당했던 아동복은 프랑스 풍의 3~10세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코코리따, 핑크 공주의 로엠걸즈 등이었습니다.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사장님들도 조금은 프랑스 풍, 공주풍의 분들이 있으셨는데 브랜딩에 맞는 사장님들보다 이 브랜드를 통해서 생계를 책임지시는 분들이 더 큰 성과를 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프렌차이즈 사장님들께 매장을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계를 책임지는 분들은 이 비즈니스를 성공시켜서 가정을 운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최선을 다 할 수 밖에는 없었고 조금이라도 고객분들께 집중할 수 밖에는 없었죠. 

매출이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라면 신입사원 담당이 알려주는 이야기도 듣고, 적용을 하려고 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반대로 아이를 키우면서 즐겁게 일하고자 하셨던 분들도 계셨지만 그 분들은 매장과 일보다 조금 더 중요한 일들이 있으시더라고요. 

3.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과 

2) 그 직무에서 1등이 되기 위해 일하는 사람과

3) 그 일을 통해서 사회에 플러스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사람은 분명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 

아니 일터라는 전쟁터에 나가는 마음가짐이 결과 또한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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