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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Sep 26. 2022

나는 지금 누구와 의견을 나누고 있나요?

지금 나는 누구와 의견을 나누고 있나요?

1
'그정도면 괜찮아'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계를 넘어 본 적이 없고, 기존과는 다른 목표나 다른 방식을 학습했던 경험이 그리 많지 않죠.

일과 삶에서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안정적인 삶을 선호하죠.

2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전에 성공했던 방식보다 더 나은 방식을 반복해서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금 다른 방식을 도전해보고 싶어하고, 내가 몰랐던 방법을 듣게 되면 학습하고 공부하죠.

일과 삶은 언제나 버라이어티 합니다. 그만큼 복잡하고 여유없지만 그런 쫄깃함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3
누군가는 하루를 8시간만 살듯이 하고
또 누군가는 24시간을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또 24시간 조차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죠.

행동이 다르다는 것은 삶의 목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정도면 괜찮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내 동료라면 나의 시간은 8시간이 되겠지만

더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내 동료라면 내 시간은 8시간에 끝나지 않겠죠.

4
둘 중 더 나은 사람은 없고, 좋고 나쁨의 영역도 없습니다.
그저 내가 어떤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운지를 생각하며 나와 fit한 동료를 찾으면 되는거죠.

우리가 끼리끼리 모여 일할 때 즐거운 이유는 우리의 목표가 같고, 목표를 달성하는 내 행동과 네 행동이 비슷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나는 어떤 동료에게 지금 내 고민을 물어보고 있나요?
또 나는 동료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반복해서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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