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발행하는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① 리더십의 정의
리더십은 내가 하는 반복된 행동들이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중략)
리더의 행동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자신의 의사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 관점에서 2명의 CEO가 했었던 행동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② Stripe CEO Patrick Collison
최근 스트라이프의 CEO인 패트릭콜리슨은 직원의 14%를 감축한다는 메일을 전직원에게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보면 ‘외부 환경의 변화‘ 와 함께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 ‘리더와의 1 ON 1 미팅’ 그리고 ‘CEO 및 경영진이 외부 시장 환경을 어떻게 잘못 판단했었는지에 대한 실패 공유 및 사과'과 ‘이후 성장 계획'을 공유합니다.
회사의 전 직원에게 보내는 사과와 피드백, 해고를 당하는 직원들에게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존중의 표현을 전하는 메시지였죠.
③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이자 CEO, 커뮤니티 대표인 브라이언 체스키
브라이언 체스키가 2020년 5월 코로나로 인해 직원들을 해고하던 메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어비엔비에게 매출을 올려주는 호스트 들에게 자신의 실수를 공유했던 메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될 때, CEO는 하나의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행객들이 여행을 취소할 때 받는 수수료를 무료로 하는 것이었죠. 이것은 회사의 매출과 호스트의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결정이었습니다. 취소가 되더라도 일부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이었으니까요. 이 의사결정의 목적은 하나 바로 ‘고객의 안전’이었습니다. 여행객의 안전이라는 키워드는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이자 가치였기 때문에 CEO는 손해를 감수하는 의사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바로 회사 뿐만이 아니라, 호스트에게도 금전적인 피해가 컸다는 것이고 이 의사결정에 대해 사전에 호스트와 의견을 조율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죠. CEO는 어떻게 했을까요? 아래 첨부한 내용과 같이 장문의 글을 전체 호스트에게 공유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자신의 실수와 사과'가 담겨있고, ‘의사결정의 목적'과 함께 ‘이후 호스트에게 어떤 지원을 하게 될지에 대한 사후 조치'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의사결정에서의 방향성을 또다시 공유하죠.
④ 성공도 중요하지만, 태도는 더 중요합니다.
(중략)
⑤ 어떤 리더와 함께하고 싶나요?
(중략)
이제는 리더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해본적은 없지만, 어떤 리더인지에 대해서 수많은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죠.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다면 어쩌면 미래 나와 함께할 수 있는 동료가 정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