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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보다 성장과 케어가 중요한 시기

by 그로플 백종화

◆ 성과보다 성장과 케어가 중요한 시기도 있습니다.


[22년 46번째 뉴스레터 중 일부입니다.]



한 명의 탁월한 재능을 가진 선수였던 푸이그.


미국에서 성공한 그는 조금씩 망가져 가기만 했었습니다. 사고뭉치였고, 예측이 불가능한 행동들을 했었던 거였죠.


그런 그가 한국에 와서 조금씩 자신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할 수 있는 주변의 동료들이 생겼고, 조직의 시스템이 갖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고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이 무엇을 어려워 하는지, 무엇이 힘든지를 주변에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죠.



우리는 모두가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누구가 어려움과 고난이 다가옵니다. 그때 내가 손을 내밀 수 있는 동료가 주변에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런 동료들이 넘치는 조직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런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 망가진 상태였다" 푸이그 충격 고백...한국행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68/000089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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