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48화의 일부입니다.]
①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철학자 드라이퍼스(Dreyfus)가 저서 'Mind Over Machine' 도입부에서 제안한 기술 습득 5단계 모델입니다. 핵심은 '학습하는 존재'인 인간은 '초급자(Novice)', '초중급자(Advanced Beginner)', '능숙자(Competent)', '숙련자(Proficient)', '전문가(Expert)' 단계를 거쳐 성장한다고 설명하죠.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모든 것에서 초급자이고 능숙자이고 전문가 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다양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ㆍ성과를 내는 사람이 리더 역할도 잘할거야.
ㆍ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할거야.
ㆍA급 직원이 다른 일도 잘할거야.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고, 다 알고 있는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② 성장하는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인간은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내 성격, 가치관, 기준’에 의해서 판단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객관적인 시야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내가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동과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구분할 수 있게 되죠. 이를 ‘메타인지’ 또는 ‘자기 객관화’라고 부릅니다.
특히, 일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역량, 일하는 방식, 지식과 스킬의 수준을 남들보다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잘 하지 못하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죠.
내가 잘하는 방법은 반복해서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잘하지 못하는 방법은 ‘학습'을 하거나 ‘더 잘하는 사람에게 묻거나'또는 ‘더 잘하는 사람과 함께 하거나'선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자신을 객관화 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영향력이 커지게 되고, 성장하게 됩니다.
드라이퍼스 모델을 다시 한번 가져와서 설명해 본다면, 내가 A라는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은 ‘숙련자’ 일 수 있지만, B라는 과업을 수행할 때는 ‘초보자'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숙련자와 초보자는 당연히 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