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을 위한 MBTI 출간 전 '폴인'에 2편으로 요약해서 사전연재를 해주셨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각 1편씩이요~
폴인을 통해 브랜딩을 할 수 있었고, 그 글들이 모여 첫번째 책인 '요즘 팀장' 이 되었고, EBS 비즈니스리뷰플러스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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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폴인 사전 연재)
- 일잘러의 MBTI 활용법
E형, I형 모두 활발하게 참여하는 회의 운영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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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형, 외향형 모두를 위한 회의 운영 팁 3가지
① 외향형에게 먼저 발언권을 주고, 내향형에게는 발언할 수 있는 순서를 미리 정해준다.
② 회의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에게 질문을 던지고, 5~10분 동안 포스트잇에 메모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이후 돌아가며 발표한다.
③ 토론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외향형에게는 마지막에 한 번 더 발언권을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2
S형과 N형이 서로 존중하는 법
직관형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칭찬받을 때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래서 이들과 대화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은 상상을 막는 질문을 하는 겁니다. '어떻게 할거야?', '그게 지금 중요해?', '해봤어?' 등이 있겠죠? 가능한 많이 상상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전까지는 독려하고 아이디어를 확장한 다음 '꼭 해야 할 것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하는게 좋습니다.
감각형은 경험하지 못한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직관형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들은 이해하기 어렵다거나 4차원 같은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이죠. 이 때 비슷한 사례, 그림이나 도형, 기사와 동영상 등 많은 레퍼런스를 공유하고 설명하면 감각형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같은 감각형 사이에서도 경력이나 나이 차이가 클 경우 소통이 어려운데요. 지식과 경험의 간극이 크기 때문이죠. 감각형이 제대로 말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모르는 게 아니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영역일 수도 있겠다고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감각형과 직관형이 대화할 때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What(목적)'을 먼저 공유하고, 'Why(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이유)'를 합의한 다음, 'How(중장기 전략과 액션플랜)'을 합의하는 겁니다. Why와 How 단계에서는 각각 직관형과 감각형의 강점을 활용합니다. 이렇게 경영계획을 세우면 기존과는 다른 전략,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함께 실현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도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