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20230204
오늘은 하루 종일 4번째 책의 초고를 정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써놨던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정리해 봤는데, 초고가 256 페이지네요. 흐음, 어쩌면 책 정리가 빨라질 듯 합니다.
책을 출간하면서 느끼는 것은 '협업은 타이밍' 이라는 것입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출간 제안을 참 많은 곳에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출판사와는 연결이 되지 않더라고요.
단 두 곳, 중앙 북스와 플랜비와만 이어지는 관계까 재미있기도 합니다. 이유가 뭘까? 를 보니 2가지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계' 와 '타이밍' 입니다.
중앙북스와 플랜비에서 저와 소통하며 매니저처럼 매니징을 해주시는 편집자 분들이 계십니다.
이제 글 좀 써볼까? 하는 생각을 할 때면 CCTV 달아 놓듯이 연락을 주며 '작가님 이제 다 쉬셨죠? 그럼 책 쓰셔야죠~ '라고 독촉을 주시기도 하고, 중간에 사무실로 찾아와 기획 회의를 하기도 하고요.
기획회의라고 해봤자, 책 쓰기 4~6개월 전에 1~2시간 열심히 보드판에 판서를 하며 수다를 하고 가는 것 뿐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 기간은 제가 다른 책을 쓰고 있는 기간인데, 유독 그 타이밍에 저와의 미팅을 요청하시고, 다음 책을 고민하고 가더라고요.
4번째 책도 기획 미팅은 이미 작년에 가볍게 진행했었더라고요. 저도 제 글과 책에 관심가져 주는 만큼 제 시간과 에너지를 전하게 되고요.
나를 중요한 사람으로 여겨주는 사람.
나에게 자신의 시간을 사용해 주는 사람.
그리고
필요할 때가 아니라 생각날 때 연락을 주며 관심을 표현해 주는 사람.
저는 그런 분들과 협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2021년 7월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중앙북스)
2022년 3월 원온원 (플랜비)
2022년 12월 일하는 사람을 위한 MBTI (중앙북스)
2023년 ?월 (가제) 인재경영 인사이트 (?)
2023년 ?월 (가제) 성장하는 팀십 (?)
현재까지의 계획은 이렇게 입니다. 이 중 5번째 책은 저도 '공저를 해볼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는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진 분과 함께요. 조만간 전화 한번 드려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