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의 목적

by 그로플 백종화

누구를 위한 CDP인가?

(Career Development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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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재인 구성원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그 커리어에 맞게 부서 배치, 멘토 매칭, 학습과 교육 그리고 코칭을 연결하던 과업을 꽤 오랜시간 수행했었습니다.


그때 제 관점은 '회사의 성장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이었죠. 이때 주요 대상자는 리더 또는 리더 후보였고 이들을 '차기 경영자'로 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리더에 대해 많은 관점들을 갖게 되었죠. 개인적으로는 이 분야에서는 나름 많은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부터 '사장단 후보'로 선발되어 양성 과정을 거친 인원들 중 절반은 대표이사 또는 임원이 되어 있거든요. 평균 연령을 계산해 봐도. 지금 42~43살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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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장 큰 실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회사를 위한 CDP를 설계했단 의미였죠. 그말은 '개인의 꿈과 비전에 얼라인 된 커리어'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경영진에게 필요로 역량과 경험, 태도와 가치관을 채우는 것이 방법이었고, 그것들을 위해 다양한 법인, 다양한 경영컨디션, 필수 직무와 필수 프로젝트, 현장경험 등을 하게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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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개인의 꿈과 비전에 먼저 접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스스로 선택하거나 동의하도록 하겠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대화와 공감의 시간을 가져볼 것 같네요.

지금은 조금 비슷하게 하려고 합니다.


정해놓은 경영자상이 있기 보다는 내가 만나는 CEO 분들이 그리는 꿈과 비전에 맞는 모습을 스스로 찾고 그것을 실행하도록 도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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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CEO 코칭은 정기적으로 오랜시간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주 1번씩 만나는 분.

격주로 1번씩 만나는 분.

매달 만나는 분.

그리고 수시로 통화하고 카톡하는 분.

벌써 3-4년 째 만나는 분도 계시고, 팀장일 때부터 대표가 된 지금까지 5년이 흐른 분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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