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실패를 해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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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를 양성하는 과업을 수행할 때 경영자 후보들의 실패 경험을
확인하거나 의도적으로 실패 경험을 만들어 주던 적이 있었습니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는가가 리더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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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경험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다양했습니다.
1) 감당하지 못할 큰 목표를 준다
2) 어려운 사업부를 경험하도록 한다
(M&A 법인, 노조, 적자사업부 등)
3) 신규 사업부 런칭할 기회를 준다
4) 지방 또는 해외 (유럽, 중국, 미국 제외) 주재원으로 파견을 보낸다
5) 어릴 적 큰 과업을 부여한다
(예. 9년차에 부회장 비서실장, 11년차에 작은 법인 대표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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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에 처한다고 해서 무조건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성장하고 있는 곳이나 핵심인재들이 많이 있는 부서보다는 실패를 경험할 확률이 높은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목적은 두가지 관찰하고 습관화 하는 것입니다.
1) 지금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과업을 맡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가? 이때는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그의 문제 해결방식이 궁금할 뿐인 것이죠
2) 실패를 경험했을 때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에게서 부터 원인을 찾는가? 외부로 부터 원인을 찾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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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메시지를 전합니다.
'실패하더라도 그 뒤에는 믿고 기다려주는, 그 실패를 책임져주는 리더가 있다는 것이죠.'
한 리더분이 식사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어릴 적 큰 실패를 경험했는데, 그때의 실패가 없었으면 지금의 저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이죠.
실패를 마주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가능하면 회피하고 싶은 것이 바로 실패입니다.
하지만 실패 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고 믿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은 실패라도 나에게 찾아온다면 그 실패를 솔직하게 마주하며 '내가 무엇을 변화하면 될까?'를 찾게 되죠. 어쩌면 그것이 성장의 방법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