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는 누구인가요?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10화 발췌]
이제 집에서 내일 발행할 뉴스레터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동으로 출장을 갑니다 ㅎㅎ 내일 아침부터 1DAY 과정이 있는데, 집에서 출발하게 되면 에너지를 많이 쏟을 것 같아서 에너지를 미리 비축하려고 말이죠. 작년부터 가끔하는 저만의 패턴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하는 코칭이나 강의가 있으면 그 주변 호텔에서 전날 숙박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과 기업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재미있는 것은 저에게 기대하는 것이 '변화와 성장' 이기 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모든 것을 쏟아 내는 것' 이더라고요. 짧은 시간을 함께해서 구성원과 회사가 변할거라 생각하는 분들은 거의 없거든요. 대신 제가 좋은 컨디션으로 그 시간을 함께 한다면 '작은 씨앗을 심어줄 수는 있을거다' 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일 발행할 뉴스레터의 질문은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는 누구인가요?' 가 되었습니다. 이것도 저만의 6가지 관점이니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공유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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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팀원의 피드백을 수용하는가?
피드백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리더가 팔로워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라는 것입니다. 피드백을 좁게 정의한다면 개선점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넓게 정의해보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 직책, 성격, 지식,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피드백이라고 하는 것이죠.
이때 핵심은 ‘모두의 의견은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리더가 팔로워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나요?’ 그리고 ‘그 피드백을 통해 동의하는 것들을 바꾸려고 노력하나요? 마지막으로 ‘팔로워는 편안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리더에게 말할 수 있나요?’ 이런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면 저는 리더 복이 있는 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반대로 리더 복이 없는 분은 ‘나르시시스트‘ 유형의 리더십니다. ‘모든 것은 내가 맞아‘ 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관점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방식만을 고집하거든요.
④ 구성원의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가?
리더를 리더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자신을 따라 더 나은 사람을 만들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리더는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조직의 목표를 달성해 가죠. 하지만, 탁월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결과물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리더가 리더를 양성하는 것‘ 이죠. 성과를 넘어서서 ‘사람을 양성’하는 경험을 갖지 못한 리더는 더 큰 조직을 운영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멘토링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신을 따라서 일을 하도록 OJT를 하기도 하죠. 제가 가장 자주하는 방식은 1 ON 1 입니다. 수시로,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후배들과 함께 고민을 토론하고, 커리어를 함께 정리하며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도록 함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말입니다.
LG 트윈스의 김현수도 그런 리더 중에 한 명입니다. 자신의 훈련 루틴을 공유하고 후배들이 따라하도록 돕기도 하고, 기술을 전수해 주기도 하죠. 그리고 또 하나, 비시즌이 되면 수백자루의 다양한 야구 배트를 구입해서 후배들이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배트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이유는 후배들은 돈이 부족해서 비싼 배트를 다양하게 구입해서 테스트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것이 김현수 라는 리더가 더그아웃 리더로 후배들을 성장시키는 그만의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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