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by 그로플 백종화

관점을 바꿔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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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아보면 관점에 대한 정의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 라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현상, 단어나 태도를 바라 볼 때 한 사람 한 사람이 생각하는 기준이자 떠올리는 생각들이라고도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관점이 우리를 프레임에 가두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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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코치분들 70여 분과 함께 원온원에 대한 제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지금까지 조직에서 바라보는 리더십과 조직문화 중 '원온원' 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이때 첫번째로 공유했던 것은 '면담'과 '원온원'의 차이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 원온원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것은 해외의 리더들이 사용하는 리더십이었기 때문입니다. 면담과 원온원은 뜻과 의미는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한국어나 영어냐의 차이일 뿐이죠.



그런데 우리는 면담이라는 단어에 부정적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리더가 또 부른다.' '내가 뭐 잘못했나?' 면서 부정적인 모습을 먼저 떠올리죠.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면담 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몇 번이나 있었을까요? 반대로 부정적 면담은요?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우리에게 면담이라는 단어와 상황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더 떠올리게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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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면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원온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면담이 리더의 호기심을 채우는 대화라면 원온원은 팀원의 호기심을 채우는 대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입니다.



그런데 기존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그게 참 어렵더라고요. 면담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부터 일단 부정적인 생각부터 하게 되니까요.



원온원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가진 관점을 공유하는 순간 백지에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그릴 수 있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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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관점을 바꾸는 경험이 있습니다.



피드백을 떠올릴 때 '질책, 실수, 평가'라는 단어를 떠올리던 조직에서는 '리뷰 review' 라는 단어를 사용해었고, '팀장' 이라는 단어가 아닌, '매니저' 라는 단어를 사용한 조직도 있었습니다.



이유는 동일합니다. 기존에 우리 머리속에 박혀있는 나쁜 관점을 버리고 새로운 관점을 넣기 위해서이죠. 그래야 조금이라도 배우고 따라해보려고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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