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온원 = 코칭'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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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진행하는 짧은 공유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인사하는 와중에 남아 계시던 한 분이 주신 마지막 질문입니다.
그리고 질문을 받을 때 기분이 좋은 이유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와 내가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내용인데?'
질문의 힘 중 가장 강력한 '기존과는 관점에서 생각하게 하는 힘'을 느낀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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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하고 나서 이렇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원온원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어떨 때는 TEACHING을 해야 할 수도 있고, CONSULTING 이나 MENTORING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기본적인 근간은 COACHING 입니다.' 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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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이 끝나고 다시 한번 이 질문을 되새겨 보게 됩니다. 생각이 조금씩 조금씩 더 확장되고 있거든요.
원온원을 힘들어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원온원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저는 원온원을 '리더가 해야 할 리더십의 종합세트'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많은 스킬들이
가르치기
멘토링
컨설팅하기
질문하고 경청하기
코칭하기
상담하고 케어하기
동기부여하기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피드백하기
인정 칭찬하기
등등 너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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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팀원에게 필요한 것이 일하는 방식과 지식에 대한 개념이라면 가르치는 시간을 먼저 갖어야 하고, 생각의 확장이나 가치관의 변화라면 피드백이나 좋은 질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의 리더십 행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 어쩌면 그게 '1 ON 1'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지금이네요.
그래서 어려웠나 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