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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코칭에 대해

by 그로플 백종화

임원, 부서장들과 코칭 대화를 나누다 끄적인 글 들 입니다.
가끔보면 내가 코치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대화 뿐만이 아니라 판서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판서의 강점은 서로 명확한 이해와 전달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대신 약점도 있습니다. 생각과 관점이 서로 좁아질 수도 있거든요.

필요하다면 코치와 코치이는 서로의 생각을 판서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시간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요.

'정답은 없다. 정답은 나 스스로 찾고 선택하고 그 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코치가 함께할 뿐이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입니다.

10 명을 만나면 10가지의 고민이 있습니다.
같은 회사, 같은 직책이어도 그렇죠.

또 한 사람을 만나도 지난 달 고민과 이번달 고민이 다르죠.

재밌는건 누군가는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하지만
또 다른 이는 편안해지기 위해 고민을 하죠.

지금 당장 평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어떤 고민이 반복되는지를 보고 그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 고민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되거든요. 내가 하고있는 고민들은 나와 동료 그리고 내가 속한 조직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고민은 바로 '내가 반복하고 있는 행동들이 나와 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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