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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정답없는 피드백

by 그로플 백종화

Recognition is public, feedback is personal.

1 우리가 정답처럼 알고 있는 공식입니다. 인정과 칭찬은 공식적으로 하고 피드백은 1 ON 1 비공식적으로 해라. 그런데 무조건은 아닙니다.


2 인정과 칭찬도 공식적으로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정과 칭찬을 받기 싫다가 아니라, 남들 앞에서 자신이 노출되는 것이 불편할 뿐이죠.


3 이런 사람들에게는 personal하게 인정과 칭찬을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소개를 해야 한다면 단상이나 무대앞에 나오게 하기 보다는 진행자가 소개를 해주는 것이 더 좋기도 합니다.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칭찬받고 도움받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지만 대중앞에서는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4 그럼 Feedback은 무조건 personal 하게 전해야 할까요? 개인에게 전달할 때는 personal이 맞습니다. 그런데 피드백 내용 중에 모두가 알아야 할 이슈들도 있습니다.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사, 팀에 공유해야 할 것들도 있죠.


5 이때는 개인에게 먼저 피드백을 전하고, 공식적으로 공유해야하는 목적과 이유를 먼저 설명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구성원들에게는 '개인의 이슈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의 이슈'라는 것을 전해야 하죠. 그 사람이 잘 못 한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잘 못 할 수 있는 이슈라는 것입니다.


6 개인의 비위. 심각한 태도가 문제라면 이또한 사전에 동의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아야 하니까요. 가능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피드백을 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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